제 지인들중 나이 많으신분들은 다들 제 취향과 비슷해 깊은맛의 맥주를 즐기는 반면

알바생들은 스무살 초반대라서 국산맥주맛에 길들여져서 독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선택한 세르베자였는데 처음에 너무 성급하게 시음을 했었지요

1차발효 4일 탄산화 1주일 냉장 1일만에 시음을 했는데

단맛이 나는게 탄산화가 덜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설탕넣고 재탄산화 시킨것을 한달만에 시음했더니

것참.. 아무것도 첨가안했는데도 맛이 훌륭하네요

완벽한 코로나의 맛입니다

이런맛 예상한건 아닌데 마트에서 레몬 3개 사왔었는데

레몬 살짝 짜고 빠뜨려서 시음하니 정말 맛납니다

가벼운맛 좋아하시는분에건 정말 강추입니다

팁 한가지 드리자면

1.5리터는 혼자 먹을때 가끔 남기는데

나중에 김빠진거 드시지 마시고 설탕한스푼 넣으시고 새 마개로 탄산화하듯이 다시 탄산화시키면

빵빵한 새것같은 맥주를 드실수 있으십니다